[2015.7.3~5, 날씨 맑았다 흐렸다]

 

슬로시티, 청산도

완도에서 배로 40여분 가면 도착하는 곳이다.

 

서편제와 봄의 왈츠의 촬영장소이기도 하다.

 

원래 여행지에 관광객들이 많은 법인데..(방문한 이후로는 모르겠지만..)

이 섬 너무 조용하다. 사람이 없다.

사진을 찍을때 걸리는 관광객이 없다.

 

첫날, 고속버스와 배를 타고 들어가다 보니 늦은 오후에 도착하게 되어서,

항구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서편제 촬영 장소와 봄의 왈츠 촬영장소만 갈 수 있었다.

 

-> 서편제 촬영한 장소에서 본 풍경

 

 

두 번째날에 기운이 좋다는 범바위 산행을 했다.

산정상에서 몇 명을 본 이후 하산하는 내내 사람 한 명 구경을 못했다. 

이 큰 공간에 나 혼자 있다는 생각이 뭔지 모를 무서움과 불안감을 준다.

누구라도 만났더라면 너무 반가웠을..아마도 베프가 됐을지도 모르겠다.

 

-> 범바위 풍경

 

조용한 여행을 하고 싶다면, 만족스런 장소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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