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23~25, 맑음]

 

강원도는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고, 바다도 볼 수 있어서..여러번 간 적이 있지만, 고성은 처음이다.

강원도 고성은 막연하게 나의 지방 정착 후보지 중에 하나인 곳이다. 언제 갈지, 정말 갈지 모르겠지만..

 

숙소는 켄싱턴 리조트 설악 비치를 선택했다.

호텔 주변에서만 있다 올 생각이여서, 리조트 바로 앞이 바다라 굳이 다른 바다를 찾아가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호텔은 속초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멀지 않다. 택시 타고 들어가면 금방이다. 

 

예약시에 바다뷰, 산뷰(or 시티뷰)를 매번 고민을 하지만, 소소한 금액 차이로 바다뷰를 선택한 적이 없다.

그리고 기대한다..혹시..설마..체크인시 바다뷰로 업그레이드 안해 주실까????

그런일은 일어 나지 않는다. 다음엔 반드시 바다뷰로 예약하자.

 

리조트 위치도 좋고, 한적하다. 바다도 바로 앞에 있다. 좋아하는 해수탕 시설도 있다.

조식은 애슐리에서 운영하는데, 뷰만 좋다. 공간이 좁아서 아침 일찍 가지 않으면 기다려야 한다.

그런데, 침대가 최악이다. 시골의 낡은 모텔 침대도 이보다는 좋겠더라.

철제 스프링에서 끽끽 소리가 나고, 푹꺼져서리 침대에 누웠다 너무 깜짝 놀랬다. 이틀동안 이불만 빼서 바닥에서 지냈다.

(리모델링 했다고 들었는데, 룸만 하고 가구며 물건들은 예전 그대로 사용하는 듯 하다.)

 

-> 호텔 앞쪽 전망
-> 호텔 뒷편 바다조망과 장식물

 

+ 리조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설렁탕 노포집이 있다. 꽤 맛있다.

 

++ 리조트는 혼자 여행객에게 적합하지 않은거 같다.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이 많아..혼자인 사람이 너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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