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6.18, 날씨 좋음]

 

여행지를 결정하게 만드는 건.. 사진 한장으로 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어쩜 그렇게 매력질을 하는지..

 

 

통영여객터미널에서 40분 정도면 섬으로 들어간다.

 

멀리서 보는 모습과 가까이서 보는 모습은 사뭇 다르다. 깨끗하고 환상적인 바닷가의 모습을 기대하였으나, 해변은 관리되지 않은 그 상태로..날것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한..조금은 관리되면 좋지 않았을까..라는 바람이..살짝..들었다.

 

비진도는 항구쪽에 편의시설이 조금 있는..정말 작은 섬이다.

 

두개의 섬으로 연결되어 있는데..한바퀴 돌아..다른 섬으로 이동하는데 많이 걸리진 않는다. 정상까지 올라가기에..날이 덥기도 하고..힘들기도 하고..대략 중간지점 전망대까지 올라가..한참을 쉬다 내려 왔다.

 

개인적으로 섬이란 공간에 관심이 많다.

배를 타야만 들어갈 수 있는 점에서..

괜히 나만이 갈 수 있는 곳인거 같고..

다른 여행지에 비해 사람도 적어서..

섬만이 가지고 있는 풍경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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