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7.22-23, 경북 청송, 간간히 비오고 흐림]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찾고 있다가.. 우프가 한국에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프코리아 홈페이지에 주말 우프 프로그램에 지역, 날짜, 참가인원 그리고 하는 업무들이 소개되어 있다.
회원으로 가입하는 경우 참가비 50% 할인이 되지만,
회원 가입전 경험 먼저 해보고자 참가비 20,000원(왕복 차비 불포함, 개인 지불)을 내고,
블루베리 수확! 신청 완료
이후에 신청했던 호스트 농장의 일정문제가 있어 경북 청송에 있는 호스트 농장으로 변경되면서,
스페셜우프로 참여하게 되었는데..스페셜 우프는 왕복 차비를 사무국에서 지원을 해준다고 한다. 좋다.
현재 진행중인 프로그램 확인하러 가기
http://wwoofkorea.org/special-group-wwoof-korean/
프로그램 2일 전에, 참가 안내 메일이 오고~
한국인 3인, 일본인 1인, 케냐인 1인이 참여한다고 안내해 주었다.
오랫만에 안되는 영어로 대화도 하고, 같은 팀으로 움직이다 보니, 체험 농장 내내 같이 지내게 되었다.
같이 식사도 준비하고, 블루베리도 같이 따고.. 애기도 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였다.
농장주 말씀이..
블루베리는 농약을 안써도 잘 자라고, 무겁지 않아 수확하기도 수월하다고 하신다.
블루베리가 작다 보니 무거운거 못드는 나같은 사람에게 힘들지 않은 작업이었다.
블루베리 나무에서 보라색으로 예쁘게 색깔이 변한 블루베리만 따면 된다고 하는데..
매일 매일 수확해도 보라색 블루베리가 계속 생긴다고~~